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화창한 8월 26일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위원님들과 부산 태종대 유원지로 향했습니다.

DMO 협의체의 주요 추진 내용 중 하나가 부산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를 찾는 방문객 중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니버설디자인형 균등관광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 때문인데요. 과연 태종대 유원지는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가능한 관광지였을까요?

태종대 입구 관광안내소 → 매표소 → 다누비 승강장 → 태종대 등대 경로를 거쳐 태종대 관광 시설 및 이용형태와 장애인 편의시설(장애인 주차장, 장애인 화장실)을 포함한 보도 형태, 관광약자가 태종대를 방문했을 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도 꼼꼼히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태종대 유원지는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이용하기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존재하였습니다. 따라서, 향후 태종대 유원지에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보행 환경 개선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DMO 협의체 관계자분 중 부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강혜주 팀장님께서는 “관광이라는 것이 꼭 비장애인, 장애인 구분 짓지 않고,  정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포용관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유는 스마트 케어 서비스 모델 실증 시범 2차년도 사업에 선정돼 첨단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어르신 돌봄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급된 스마트기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도 가능한데요.

이번에는 실증 시범사업을 위해 실험군 100명과 대조군 100명을 선정하여 부산 각 복지관에 찾아가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지 정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항목으로는 숫자 외우기, 간이 정신 상태 검사, 체성분 검사, KHIDI 웰니스 검사, 우울 척도 및 기억 감퇴 검사, 간이 피 검사를 진행해 기초 건강검진을 직접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포용관광 프로젝트 2기 상품기획자인 김금태님이 다녀오신 일광 여행지를 추천드릴게요.

기획자 김금태님의 코스 선정 배경으로는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문화감성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관광지와 카페, 맛집을 경험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각 관광지에 담겨있는 지역 스토리를 알아감으로써 일광에 담겨있는 낭만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획자 김금태님은, 7월 23일 토요일 집 근처 일광으로 방문해 주셨습니다. 처음 다녀오시는 여행으로 하루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셨지만, 진정 여행다운 여행을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셨습니다.

직접 기획하신 코스로는, '일광역 → 강송정공원 → 일광해수욕장 → 탄스비치 → 삼성대 → 비스트로치 → 이천재래시장 → 부크 → 낭만의 거리 → 가마골 소극장'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일광의 바다와,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를 실행에 옮기셨어요.

 

이번 여행을 통해 기획자 김금태님😎은 "이번 포용관광 프로젝트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여행에 도전했고, 집 근처 일광을 여행지로 선정하여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여행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함께하신 서포터즈 은영님은 "이번 여행을 마친 후, 휠체어 이용자가 여행을 할 때 여러 제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장애인이 여행을 할 때에는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바탕으로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즐거운여행을 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고 합니다.

포용관광 프로젝트 2기를 통해 기획자 김금태님과 매칭되신 대학생 서포터즈 은영님의 일광 여행 어떠셨나요? 여행에 대한 의미와, 진정한 포용관광이 되려면 갖추어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여행 스토리를 확인해 주세요🤗👇👇

오랜만에 따뜻한 기부 소식 함께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이유와 함께해주신 기부모임 '나이테'는 나이 성별 지역 상관없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자발적 후원과 봉사에 힘써주신 단체인데요. '나이테'의 의미는, 나눔을 이야기하는 테이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는 나이테처럼 한결같은 기부모임이 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마은주님은 나이테 전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몇 곳에 기부를 꾸준히 해오셨다고 하는데요. '눈에 가까이에서 보여지는 함께 할 수 있는 기부, 봉사를 하자'는 마음으로, 2013년 말부터 지금까지 자발적 기부와 경매나 투자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50여 명의 아이들이 있는 보육원, 베이비박스 등 여러곳에 지속적으로 반찬 준비 봉사, 간식 후원 봉사, 장애아 재정 후원, 전국 미혼모 럭키박스 전달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주셨다고 합니다.

나이테 마은주님은 MKYU를 통해 이유 양윤정 대표님을 만나고, 교통약자들을 돕고 있는 이유의 소셜미션과 비전을 보시며 함께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셨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나이테의 리더 마은주입니다. 2013년도부터 봉사와 나눔을 해온 나이테는 지역, 성별, 나이테는 지역,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뜻이 맞은 사람이 자발적 후원과 봉사로 3곳의 후원처에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를 결심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있는 이유의 철학과 활동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돌아보시는 이유의 희생정신을 보며 가치 있는 곳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부금이 주로 쓰였으면 하는 프로젝트는?

"중증 장애인들의 출퇴근과 이동 관련 문제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한 해 동안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해왔던 봉사와 후원활동을 할 것이고, 지역 내 음식봉사를 구상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에 바라는 점이 있으실까요?

"이유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무던히 애쓰시리라 생각됩니다. 비록 그렇지만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지치지 않도록 일하시는 분들도 행복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테 마은주님은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기부와 함께 응원의 말씀을 남겨주셨는데요. 이 자리에 함께 하셨던 이유의 대표님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셨다고 해요. 앞으로도 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대한민국의 교통약자들이 이동과 더불어 더 나은 삶으로 케어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겠습니다.